드라마 ‘악의 꽃’ 속 응급상황 저체온치료, 실제 어떻게 적용될까?

- 드라마 ‘악의 꽃’, 급성 심정지 상황 주인공에 저체온치료 시행… 실제 적용사례도 꾸준히 증가 - 저체온치료기기 ‘아틱선(Arctic Sun)’, 코로나19 환자 치료에도 사용돼 업계서 ‘주목’



   [사진] 바드코리아의 목표체온 유지치료 기기 아틱선(Arctic Sun) 장비 부착 모습

tvN 드라마악의 백희성(이준기 ) 저체온치료를 받고 깨어난 모습이 13 6화에 등장해 화제다. 살인마에 납치된 백희성이 물에 빠져 급성 심정지가 상황에서, 의료진이 백희성에 저체온치료(목표체온 유지치료) 시행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흔히 저체온치료, 치료적 체온조절요법으로도 불리는 목표체온 유지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 환자의 심부체온(내부 장기나 근육에서의 체온) 낮춤으로써 신경 손상을 최소화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다. 목표체온 유지치료 기기로는 바드코리아의 아틱선(Arctic Sun)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도 2015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정지로부터 자발순환 회복이 되었으나 혼수상태인 환자에게 32~36ºC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최소 24시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한 있다i. 한국 질병관리본부(KCDC)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함께 제작해 발표한 ‘2015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전문가용)’에서도 같은 내용이 등재됐으며, 아울러 소아환자의 심정지 치료과정에서도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고려하도록 제안하며 특히 소아의 발열을 예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ii. 

 

때문에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자발순환이 돌아온 저체온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최근 같은 치료의 적용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2015 8,468 사용된 것으로 추산된 치료적 저체온요법은 2018 1 5,171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사용량이 3 79% 이상 증가했다iii.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환자에게 적용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환자 사례가 보고돼 주목받기도 했다.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통해 COVID-19 인한 고열의 과잉 전신 대사를 낮춤으로써 심장·호흡기계의 부담을 줄이고, 발열과 전신 염증 반응의 상승 작용을 중단시켜 질병 진행을 막고 상태를 호전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있다iv. 

 

이외에도신생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 치료v뇌압 조절 부종 조절vi외상성 뇌손상환자 에도 효과적이며vii고열의 중증응급질환자의 체온 조절viii,ix에도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적용하면 빠른 시간 목표로 하는 체온으로 일정 시간 유지할 있어 고열로 인한 환자의 2 장기 손상을 최소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의 저체온치료(목표체온 유지치료) 기기 아틱선은 작년 7 1일부터 보험급여에 적용, 기존 비급여였던 치료비가 5분의 1 선으로 줄어들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보다 폭넓게 사용될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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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체온 유지치료(저체온치료) 소개 

흔히 저체온치료라고도 불리는 목표체온 유지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 심정지 발생 몸의 체온을 낮춤으로써, 신진대사와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켜 뇌세포 파괴와 재관류 손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목표체온 유지치료 번째 단계는 최대한 빨리 환자의 체온을 32~36°C 목표수준까지 낮추는 것인데, 4°C 생리식염수를 환자 몸에 주입하거나, 쿨링 패드 등을 사용한다. 방식으로 목표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일정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하는데, 자동체온조절이 가능한 장치를 이용해 세밀하게 체온을 관리해야 한다. 이후 마지막 과정으로 다시 환자의 몸을 정상 체온인 36.5°C까지 서서히 끌어올린다. 보통 심정지 혼수환자의 경우  목표체온 도달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저체온 유도기, 목표체온 도달 24시간 동안의 유지기, 재가온 정상체온 유지기 단계를 거치는데 모든 과정에는 대략 72시간이 소요된다.x,xi 

 

목표체온 유지치료에 대한 초기 연구들은 저체온증이 유도된 환자들에게서 신경학적 예후의 개선을 발견했다. 이에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도 2015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정지로부터 자발순환 회복이 되었으나 혼수상태인 환자에게 32~36ºC 목표체온 유지치료를 최소 24시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한 있다.xii 

 

  • 아틱선(Arctic Sun) 제품 소개 

아틱선(Arctic Sun) 터치 패널 인터페이스는 모든 프로토콜을 오토매틱으로 진행함으로 환자의 중심체온 프로토콜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있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의료진이 단계의 간편한 조작으로 치료를 시작할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의 환자에게 신속하게 치료를 개시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온도 수치 조작 범위가 넓고 0.01 단위로 세밀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해, 목표 온도에 정확하게 도달할 있다. 환자의 온도를 1 단위로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장비 내의 증류수 온도 또한 2 간격으로 측정한다. 또한, 비침습 접착식 방식(생리식염수를 환자 혈액에 주입하는 방법이 아닌 실시간 온도조절이 되는 무균수가 순환이 되는 하이드로젤 패드 부착)으로 감염의 위험을 낮추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 바드 코리아 회사 소개 

바드(C.R. BARD/www.crbard.com)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의료기기 회사로서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생체 조직검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마켓 리더이다. 바드는 심혈관·혈액종양·비뇨의학과·외과 여러 분야에 걸쳐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저체온치료(목표체온 유지치료)기기 아틱선(Arctic Sun) 비롯, 실리콘 재질의 자가도뇨카테터 매직3(Magic3), 말초혈관질환에 사용되는 풍선카테터 루토닉스(Lutonix) 스텐트 라이프스트림(Lifestream), 진공흡인유방생검기기 엔코(EnCor)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흡수성 체내 지혈용품 아리스타(Arista) 새롭게 국내에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드코리아는 2017 벡톤디킨슨(BD) 합병, 한층 확장된 토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 벡톤디킨슨 코리아 회사 소개 

BD(Becton, Dickinson and Company)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의료기술 회사 중 하나로 새로운 의학적 발견, 진단 및 치료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세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사명이 있다. BD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의료 연구와 임상 실험에 대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의료연구와 유전체학 발전, 전염병 진담, 암 진단, 투약관리 개선, 감염예방, 중재시술 장비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D의 70,000명의 직원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과를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개선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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